기술&제품
[배터리101] 새로운 혁신의 전기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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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뒤에 붙는 숫자 ‘101[wʌ́nouwʌ́n]’은 기초 과정, 입문, 기본이라는 뜻입니다. '배터리101'은 배터리가 궁금한 모든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 배터리의 역사부터 기초 원리, 구동 원리 등 기술적인 부분과 IT, 전기자동차, ESS 등 산업적인 부분, 그리고 차세대 기술과 삼성SDI가 열어갈 미래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배터리가 만들어갈 더 나은 세상은 우리의 상상보다 무한할 것이기에, ‘배터리101’을 통해 그 세상 속에서 삼성SDI의 역할을 되새기면 좋겠습니다. |
에너지 저장이 인류의 삶을 바꾼다
에너지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형태를 변화시키며, 인류의 삶을 끌어올리는 촉매제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인류가 불을 발견하고 이용하면서 삶을 크게 도약시키는 첫발을 내디뎠고, 수렵과 채집 활동을 하다가 자연에너지를 사용하며 농업의 발전을 이루었으며, 18세기 화석에너지를 이용한 증기기관과 내연기관을 발명하며 산업화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에너지는 인류가 대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전기를 통해 시간, 공간과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로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처럼 전기로 인해 인류의 삶과 활동이 확장되면서 사회 전 부문에 걸쳐 파급효과가 일어났습니다. 불이 인류 문명의 시작이라면 전기는 현대 문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전기의 등장보다 더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저장이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저장된 에너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배터리가 있습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
배터리는 현재 주목받는 에너지 저장의 한 형태로서 에너지 활용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어디든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부터 Power Device, Micro Mobility,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 장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곳에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역시 배터리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일상생활 속 사물들을 연결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끔 하는 인터넷이 인간 삶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개념입니다. 사물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것 역시 배터리입니다.
삼성SDI는 일찍이 우리 시대를 사물배터리(BoT, Battery of Things) 시대라 명명했습니다. 배터리가 IT 기기, Power Device, Micro Mobility,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 기기의 동력원이자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수년 만에 우리는 사물배터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연결되는 BoT 시대]
그렇다면 사물배터리 시대란 어떤 세상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가장 큰 특징으로 ‘자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배터리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전자기기에 달려있던 선이 사라지면서 공간의 제약이 사라졌고, 어디서든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공중전화를 쓰기 위해 길게 줄을 서야 할 필요가 없고, 집에 유선전화기 자체가 없는 세대도 많아졌습니다. 각자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며 가전제품 등의 사물을 작동시키기도 합니다.
사물배터리 시대의 또 다른 특징으로 ‘초연결 사회의 가속화’가 있습니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가공과정을 거쳐 빅데이터가 되어 다양한 곳에서 일상의 편의를 위해 활용됩니다. 또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는 이미 우리 일상에 익숙하게 자리잡으며 더 나은 이동의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가져오는 일상의 편의]
이에 더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오염을 극복하고자 애쓰는 상황에서 배터리는 친환경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꼽힙니다. 매연을 내뿜는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시대적 흐름에 올라탔고, 에너지 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기술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요소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