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품
휴머노이드 시대를 움직이는 힘, 로봇용 배터리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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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서비스 로봇과 휴머노이드 등의 확산으로 동력원인 배터리의 중요성도 확대 □ 삼성SDI, 원통형·전고체 배터리 기술로 미래 로봇 시장 대응 |
최근 물류·서비스 로봇과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구동하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배터리는 로봇의 작업 성능은 물론 운용 시간과 활용 범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로봇이 더 오래 작동하고, 보다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용 환경과 용도에 최적화된 배터리 기술이 필수적이다.
진화하는 로봇, 커지는 배터리 성능의 중요성
로봇의 종류와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배터리에 요구되는 성능도 고도화되고 있다. 물류·서비스 로봇은 물건 이송과 같은 반복 작업을 장시간 수행해야 하는 만큼 긴 사용 시간과 안정적인 출력 성능이 중요하다.
휴머노이드와 같은 피지컬 AI는 더욱 높은 수준의 배터리 성능을 요구한다. 사람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동시에 실시간 AI 연산을 수행해야 해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을 내면서도 충분한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의 모습]
여기에 로봇은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구조가 복잡해 배터리 탑재 공간 확보에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가 필수적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긴 사용 시간과 높은 출력을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는 이유다.
로봇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삼성SDI 배터리 기술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로봇용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초고출력 특성과 다양한 규격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는 로봇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제품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설계 유연성이 뛰어나 여러 로봇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어 물류·서비스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삼성SDI가 양산 중인 다양한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또한 삼성SDI는 차세대 로봇 시장을 겨냥해 전고체 배터리 '솔리드스택(SolidStack)' 기술 기반의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솔리드스택은 삼성SDI가 자체 개발한 고체 전해질 소재와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크게 높이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차세대 배터리다.
삼성SDI는 지난 3월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 공개했으며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6’에서 공개한 ‘솔리드스택’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는 로봇의 다변화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