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문화

[지금SDI는?] 삼성SDI의 수자원 관리

2025.03.20

매년 3월 22일은 수질 오염과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삼성SDI는 배터리와 전자재료 제조 공정 등에서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만큼, 수자원 관리를 위해 용수 사용량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부터 용수 재이용을 추진해 2024년에는 용수 사용량의 42%(624만톤)의 재이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p 증가한 수치이다. 


도식표_2

[삼성SDI의 3개년 용수 재이용률]


용수 재이용이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수를 정화하여 다시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것이다. 삼성SDI는 용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별로 폐수와 우수(빗물)의 재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폐수 재이용에는 세 가지 방식을 활용한다. 순수*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재이용,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정화하여 냉각탑 보충수로 활용, 폐수 방류수*를 모래, 활성탄, 여과막을 통해 정화하여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 순수: 불순물(미립자, 미생물 등)을 포함하지 않는 깨끗한 물

* 폐수 방류수: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수를 수질기준 이내로 처리하여 방류하는 물 


우수 재이용은 빗물을 유수분리조에 모아 필터로 처리한 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프로세스(수정)

[삼성SDI의 용수 재이용 시스템 프로세스]


이러한 용수 재이용 시스템을 통해 울산사업장에서는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약 4,600톤의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된 용수 재이용 시스템은 헝가리, 말레이, 톈진, 시안법인 등 글로벌 거점에도 확대하여 적용 중에 있다. 

 

본문3

[빗물에 의한 오염물질의 사외 유출을 방지하는 유수분리조 시설 (시안 법인)]


삼성SDI는 2030년까지 용수 재이용률 5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사업장과 법인의 우수 사례를 확대 적용하고 재이용 설비의 운전 최적화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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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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