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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삼성SDI는 얼마만큼의 자원 순환을 하고 있을까?

2024.11.26

삼성SDI는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한 자원 회수에 중요도를 두고 있다. 그에 따라 2022년 발표한 ‘親환경경영’ 전략의 2개 테마 중 하나로 ‘자원 순환’을 설정하여 그 아래 4개의 세부 과제를 성실히 이행 중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확대

삼성SDI는 2030년 재활용 메탈* 사용률 26% 달성을 목표로 재활용 순환 체계(Closed-loop) 구축을 통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12%의 재활용 메탈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소재 파트너사의 재활용 메탈도 포함하여 집계한 수치이다.

* 코발트, 니켈, 리튬

 

1 이미지(kor)_재활용 메탈 사용률

[리사이클 메탈 사용률 실적 및 목표]


재활용 순환 체계는 공정 스크랩과 폐배터리의 광물 원자재 회수를 통한 광물 원자재 회수로 구분된다. 제품 생산 과정 중에 발생한 공정 스크랩에서 광물 원자재를 회수하기 위해 외부 전문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SDI뿐 아니라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공정 스크랩에서 추출된 메탈을 확보하고 있다. 공정 스크랩에서 추출된 핵심광물은 소재 파트너사인 전구체, 양극재 제조사에 직접 공급되어 삼성SDI 제품 제조에 다시 사용된다. 


2 이미지(kor)_공정 스크랩 회수 거점

 [삼성SDI 공정 스크랩 회수 거점]


소비자가 사용 후 배출된 폐배터리 또한 재활용 파트너사를 통해 수거하여 광물을 회수해 소재 파트너사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는 배터리의 재활용 광물 적용 비율을 매년 확대할 예정이다.



폐기물 배출 최소화

삼성SDI는 2023년 총 9개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2개의 사업장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2023년에는 목표로 했던 6개 인증을 넘어 9개의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2024년 목표는 국내외 모든 12개 사업장의 플래티넘 인증 획득이다.

 3 이미지(kor)_플래티넘 인증 사업장 수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 수 실적 및 목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급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 국내 6개 전 사업장과 우시·시안·베트남법인이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다른 해외 생산법인들은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4 이미지(kor, eng)_국내외 9개 사업장 플래티넘 인증 획득

[9개 사업장 플래티넘 인증 획득]



용수 사용량 절감

삼성SDI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2050년까지 용수 재이용률 80% 달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2023년에는 목표치였던 26% 보다 높은 31%의 용수 재이용률을 달성했다. 2022년 대비 8% 증가한 수치이다. 울산사업장에 폐수방류수 재이용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 최종방류수 수질을 분석해 처리시설 증설 계획을 수립하고, 폐수방류수 회수라인을 신설하여 방류수를 일 최대 2000m3까지 재이용하고 있다. 또한 회수라인 구축 시 사업장 내 유휴배관을 활용하여 투자비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울산사업장의 2023년 용수 재이용률은 전년 대비 39% 향상됐으며, 사업장 주변 호수로부터의 취수량이 감소했다.


헝가리법인에는 친환경 폐배터리 처리 방법인 ‘건식 방전’을 도입했다. 염수를 이용하는 방식인 기존의 ‘습식 방전’ 방식 대신 ‘건식 방전’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폐염수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이는 헝가리법인이 최적의 폐배터리 ‘건식 방전 알고리즘’을 개발해 안전하면서도 전압 회복 없이 완전 방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가능해졌다. 현재 90% 이상의 폐배터리가 ‘건식 방전’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5 헝가리_건식 방전

[건식 방전 모습] 


2024년에는 ‘39%의 용수 재이용률’을 목표로 천안사업장 폐수방류수 재이용 시스템 신규 구축과 톈진·시안법인 폐수방류수 재이용 시스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삼성SDI는 사내식당/사무공간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용기 Zero화를 목표로 수립했다. 2023년에는 전 해외사업장의 플라스틱 생수병, 빨대, 비닐봉투, 종이컵을 캔과 병으로 교체했다. 기흥사업장 입주파트너사에서 사용하던 일회용품도 모두 다회용으로 전환하였다. 2024년에는 국내 전 사업장에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플라스틱 식기 또한 다회용 식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6 다회용 컵 위아래

[기흥 사업장 입점 파트너사가 사용중인 다회용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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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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